안녕하세요
꿀잠을 자다가
퍼뜩 일어나보니
밤 아홉시네요…
오늘은 쓸 게 없어서
정말 고민…은 안 했고요
아침부터 정해놓은 게 하나 있었습니다
오늘 제가 출근하던 길에
(놀랍게도 저는 운전합니다;)
어떤 미친 트럭이 지 몸집도 생각 안 하고
제 앞으로 끼어들었습니다
이 땐 그냥 엿 한 번 날리고 끝냈습니다
(사실 그 전에 신호 바뀐 거 모르고 가마니 있다가
경적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약간 죄 지은 기분이엇삼)
그런데?

저와 트럭 사이는 굉장히 비좁았는데요
여러분도 알다시피
대한민국 어디서든
출퇴근길은 그냥 꽉꽉 막혀있지 않습니까?
트럭이 오기 전에도 저와 앞 차 사이는
그렇게 넓지 않았기 때문에
제가 끼어든 트럭을 향해
가운데 손가락을 날린 것 아니겠습니까!!!!
그 사이를 어떤 미친 차가
깜빡이도 이미 대가리 집어넣고 나서야
처깜빡거리는일이있었습니다
그거에 대한 제 분노는

그냥 말이 안 됨
미친 것 걍 아침부터 욕쟁이 돼서
한국에 있는 비속어란 비속어는 다 중얼거렸네요
제가 가장 억울한 건
그 미친 차주를 향해
정정당당하게 할 수 있는 최대 행위인
빠아아아아앙!!!!!!! 소리를
타이밍 놓쳐서 못했다는 것입니다
그 이후에 퇴근하면서 끼어들기를 또 당하니
잊혀지려던 이 기분 나쁨이
다시 또 수면 위로 떠올라서
오블챌로 적어봐요

그니까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…
차선 변경을 할 때 좀 생각을 처하시고 하세요
차선 변경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
사고 날 수도 있는 상황을 처 만들지 말라고
ㄱㅅㄲ들아;;
아휴,,,,
분노 가득한 글 죄송하네요
내일은 웃으며 적을 수 있길^^

그럼 전 가보겟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