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용
오늘로 블챌이 일주일이라니…

시간의 흐름이 믿기지가 않습니다…….
저의 먹방 기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…
그럼 바로 시작하기 앞서
여러분은 뭐가 제일 재밌으신가요?
제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
지금하고있는
농땡이
입니다!

이게 뭐냐면요…
제가 삼김 감볶미새인 것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을 겁니다
저의 혈육들 역시도 만만찮은 감자탕 러버들인데요
감자탕이라는 음식이 직접 만들어 먹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지 않습니까?
그래서 저희 집 같은 경우엔 자주 시켜먹는 단골 가게가 있습니다…
그.런.데.
저희만 단골이라고 생각한 게 아니더라고요?
감자탕을 시키면 고기는 안 먹고 수제비만 먹는 저 때문에
이 날도 수제비 사리만 추가했던 평범한 날이었습니다…….
도착했다는 문자가 오자마자 와다다 달려갔습죠
흰 봉다리를 오픈하는 순간…


이런 문구가 적힌 라면사리가 들어있었습니다!!!
정말 감동이었어요…♡

그런데 여기서 무서운 점…
저 때가 슬슬 여름에서 가을이 오는 느낌이었는데
아직도 가을이 올랑말랑한 기온이라는 게
믿기지 않네요
이상기후 뭐야 ㄷㄷ

여러분은 어묵탕 좋아하시나요?
저는 아주 좋아합니다.
그런데 말이죠…
카페에서 어묵탕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저는 이 날 전까진 없었습니다…
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
그런데 문제는…
저게 맵찔이인 저에겐 너무 매웠다는 사실입니다…….
그래도 기억할 거리가 하나 생겨서 좋았답니다!





저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파는 성격입니다
그래서 그런지 이 창도름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….
쉬는 날까지 여기에 오게 될 거라곤
처음 이 가게를 들어서던 과거의 저 역시 상상 못했겠죠…
국물도 달달하고 창도 맛있지만…
마지막 볶음밥이 볶미새의 심금을 울립니다

하나만 꽂히면 그것만 파는 성격 때문에
카페 역시도 자주 주문하는 가게가 있는데요
(저희 엄마가 이 가게 커피를 제일 좋아해용)
그래서 그런지 가게 사장님이 저의 배민 닉네임을 기억하십니다….
크로와상을 하나 시켜도 예상 못한 원쁠원이!!!
여긴 빙수로 유명한 데인데
막상 빙수는 거의 안 먹어보고
음료만 종류별로…ㅎ
그냥 서비스 받은 거 자랑하고 싶었어용ㅎㅎ

여러분은 후토마끼 좋아하시나요?
저는 환장합니다….
김과 밥과 새우튀김과 연어…
제가 사랑하는 것들의 총집합…….
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용

이렇게 식도락 일기 써놓고…
엔딩 사진 이거 머임 싶죠?
이 짤을 보자마자…
저는요! 순살 됏어요…
토익 잘 보고 싶습니다
하지만 아직 시험 접수도 안했습니다(?)
토익 공부 안 하고 잘 보는 법
급구합니다….

여러분은 이렇게 미루는 삶 살지 마시길
그럼 내일 또 봐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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